에이블클라우드의 에이블스택 VM은 국내 기술로 설계·개발된 독립형 가상화 플랫폼이다.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와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진이 전담한다. 외산 벤더 종속 없이 안정적인 장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의 신뢰를 얻고 있다.
제품의 핵심은 손쉬운 전환과 통합 관리 구조다. VM웨어 기반 인프라에서 에이블스택으로 쉽게 옮길 수 있도록 V2V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별도 도구 없이 웹 포털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가상머신을 이전할 수 있어 운영자 편의성이 높다.
VM웨어의 구독 전환으로 운영 비용이 기존 대비 최대 4~6배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 속에서, 에이블스택은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구매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기술 자립성과 운영 효율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술적 차별성도 두드러진다. 에이블스택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설계돼, 가상머신 관리부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러스터링, 백업, 재해복구,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통합 제공된다. 별도의 솔루션 연동 없이도 단일 환경 내에서 운영이 가능해 관리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실제 구축 시간도 짧다. 자동 설치 마법사를 통해 1시간 이내 시스템 초기화 및 설치가 가능하며, VM 단위의 이중화 및 미러링 기반 재해복구(DR)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어, 무중단 운영이 필수적인 공공·금융기관, 제조 산업군에서도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공공부문 도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에이블스택은 대검찰청, 방위사업청, 경찰청, 국방기술품질원, 경상남도 및 경상북도청, 광주광역시청 등 주요 행정·국방기관에 실제 구축돼 운영 중이다. 국내 인프라 생태계의 국산화 흐름 속에서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안정성과 성능을 직접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에이블클라우드는 에이블스택 VM을 단순한 대체 제품이 아닌 완성형 인프라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가상화, 자동화, DR, 모니터링까지 통합 제공함으로써, 운영 리스크를 줄이고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에이블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금, 에이블스택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인프라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실질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며 “외산 종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